수원아름다운교회 성도님 안녕하십니까!

게시판 사용 안내입니다.


1,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싶은 기도제목, 친교 사진 등 교회 생활과 관련되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실 수 있는 자유게시판입니다.

2. 비방, 이단 교리, 욕설, 음란 등 게시판 목적에 적합하지 않는 글을 올리실 경우에는 경고 없이 삭제됩니다.

3. 아름다운교회 성도님께서 직접 작성하여 글을 올리셨더라도 실명제로 활동하지 않으실 경우 부득이하게 홈페이지 운영 방침에 따라 글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종일
2017-12-31
조회수 242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재수 없는 사람은 로또복권 1등 당첨된 기쁨에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이랍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불쌍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성경에 있습니다,

평생 쎄~ 빠지게 교회 다니면서 온갖 충성 다하여 면류관은 나의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작 주님 앞에 서니 ~ 웬~걸!! 속 된 말로 “완전 나가리” 된 사람들입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 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7;21-23)


이 말씀에서 우리는 자칭 신앙인이나 실재는 <종교인들>의 허망한 믿음의 결말을 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주여, 주여’라는 분명한 입술의 신앙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도 하고 분명한 직분자로 누구보다 열심히 교회 일도 하고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합니다. 그 겉모습은 누가 보아도 신앙인 입니다.


그러나 “진리와 생명에 관한 한 ”사랑 많으신 예수님도 한 성깔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자기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자요, 오히려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지옥 불 속으로 뻥~! 걷어차 버립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더냐” 란 예수님의 질문에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라고 입술로 멋지게 주를 시인하여 주님으로부터 천국열쇠까지 받은 베드로가, 곧이어 주님으로부터 “사탄아 물러가라”는 험한 소리를 듣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마16;15~23)

그곳은 주님의 뜻을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고, 정작 말씀과 뜻대로는 행하지 안했다고 그 이유를 밝히십니다.(21절, 26절)

즉, 제 멋에 겨워 제 멋대로 신앙생활을 했을 뿐이라는 말입니다.


신앙인이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여리고성 전투를 치룬 당시 이스라엘 백성처럼,

 예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따랐던 베드로처럼, 

세관을 팽개치고 순종한 마태처럼,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에 순교할 때까지 예수님을 증거했던 바울처럼,

 신앙인이란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요,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죽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고 말씀하십니다,(요10; 27)

여기에 주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는 안전수칙까지 덧붙이십니다.(마16;24)

주님의 이 말씀에 화답하듯 사도 바울은 신앙인의 삶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즉, 물고기가 물을 벗어나 살 수 없듯이 예수의 피로 구원 받은 우리는 예수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만사 O,K입니다.   그러나 예수 밖에 있으면 만사 K.O입니다.

이렇게 주님은 자기랑 생사고락을 같이 하자고 하십니다, 신랑과 신부가 되어 그렇게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자고 하십니다.


이러한 주님의 심정이 가장 잘 표현한 성경이 바로 <호세아서>입니다,

타락하고 배약한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호세아의 아내 고멜은, 입으로는 호세아를 좋은 남편, 능력 있는 남편, 잘 생긴 남편이라고 세상에 뻥~자랑은 하고 다니지만, 정작 집에 들어와 오순도순 같이 살자는 호세아의 말에는 콧방귀도 안 뀝니다,


“그냥 당신은 내 남편이니까 내가 돈이 필요하면 돈이나 많이 벌어다 주고, 옷이 필요하면 좋은 옷이나 사주고, 내가 필요 할 때 부르면 빨랑 뛰어오기나 하세요, 나는 세상이 좋고 세상과 얼려 놀고 퍼 마시고 즐기는게 좋으니 상관치 말아요”

하면서 어디 애비도 모르는 자식들이나 쑥쑥 낳아들고 들어오니~ 원...!!!


입술로는 나의 구원자 나의 주님으로 시인하지만, 마지못해 함께 살거나, 아니면 별거하면서 서류상의 형식적인 부부 같은 고멜과 같이, 세상과 간음하는 종교인들을 주님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이<믿음의 초딩들>의 모습을 마태복음 16장과 23장,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믿음의 제 행태를 통해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계십니다, 

주님이 예시하는 이 믿음의 행태들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요 우리들의 이야기일수 있습니다.


주님이 가장 싫어하는 믿는 자의 모습을 쉬운 말로 표현하면 “거룩한 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연약한 믿음에도 겸손치 못하고 마치 성숙하고 참된 신앙인 인양 외식(外飾=연기하다는 뜻)하는 믿음을 말합니다,

그들의 이러한 철부지 신앙행위는 흉몽 중에 칼부림 하듯 매우 위험하기에, 참된 신앙인으로 믿음 생활하기를 바라는 바울 사도는 다음과 같이 먼저 신앙의 성숙을 권면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라”(엡4;13)


이 말씀은 하나님을 아는 만큼 믿음이 있고, 믿는 만큼 다 잘 안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10년~20년 믿음생활을 오래한 사람은 오래 믿어왔기 때문에 주님을 다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오만(傲慢)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제 신앙생활을 시작하여 주님에 대한 지식을 좀 얻으면 자기는 이제 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교만(驕慢)이라고 합니다.


죄 중에서 그 죄질이 가장 나쁜 것은 이러한 종교인들을 포함한 소위 종교적 범죄자들이랍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그 말씀과 뜻을 이용하거나 악용 도용 오용 남용하여 자기의 생각과 행동을 합리화 시키고, 자기의 뜻을 주장하여 관철시키고 자기의 이익을 꾀하는 등의 이러한 종교적 범죄를 성경은 성령모독죄로 규정하고, 이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결코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마12;31~32)


이는 대다수의 종교인들이 빠지기 쉬운 원수 마귀가 파 놓은 아주 무서운 함정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자기는 물론 다른 사람의 신앙의 성숙을 방해하고 교회의 안정과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쭉정이와 가라지 같은 종교인들이 믿음의 텃밭인 교회 내에 잡초처럼 번성하여 교회가 균형을 잃고 나면, 

마치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오물을 휘적거린 것처럼 교회는 사람의 목소리와 세상의 찌꺼기들로 온통 도떼기시장 같은 난장판이 되어버리고,

 덕분에 문밖에 쫓겨난 주님은 이들을 향하여 이렇게 힐문하십니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마23;33>


-지난 한해 수원 아름다운 교회에서 보낸 믿음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2018년 주안에서 종교인이 아닌 참된 신앙인으로 우리 모두 강건하고 평안한 한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 수고 하셨습니다!” 성도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