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진 홍
담임목사
경기수원노회 노회장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졸업
SBI(서울성경연구원 문맥성경 연구간사(현재)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시23:1-3)
칠보자락에 자리한 우리 아름다운교회...
사계절 아름다운 수를 놓는 듯 하나님이 가꾸시는 정원을 만끽하며 오늘도 환한 미소를 띄워봅니다.
어제가 그러 했듯이 오늘도 사랑으로 연결된 성도들의 믿음의 고리가 있기에 우리 모두가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교회는 작은 쪽배의 틀을 벗어나 어느덧 거친파고를 헤집고 섬마을을 누빌 수 있는 중형급으로 탈바꿈되어 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손에손에 망치와 대패잡기를 주저하지 않은 성도들의 열정이 낳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생각됩니다.
그러하기에 속절없이 지나는 세월속에 손에 잡히는 건 구름이듯, 빈 그물 바라보며 어깨처진 이웃에게 미소짓게 하는 교회로 다가 갑시다. 공허하고 허무한 삶에 긴 숨 내쉬는 저들의 손에 갓 잡아 올린 베드로의 물고기를 쥐어 줍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니...’하신 주님의 명령대로, 이제는 삶의 미각을 상실해 버린 상촌의 촌부들에게 수저들고 덤비게 하는 맛깔스런 밥상을 준비할 때입니다.
올해에도 너나 할 것 없이 팔을 걷어붙이고 주님이 맡겨주신 자리에서 힘차게 노를 저어야 합니다. 이제는 파도쯤은 ‘파도야 잔잔하라!’ 호통 한 마디로 잠식시키고 우리를 애타게 기다리는 거라사를 향해 힘차게 노를 저어 갑시다.
올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자녀들의 앞길에 주님의 선하신 은총이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수원아름다운교회 당회장 오진홍목사
김 병 하
부목사
청소년부 사역
이 미 자
교육전도사
유.초등부 사역
이 정 주
전임강도사
청년부 사역